어린이집 간식의 불편한 진실
안녕하세요.
어제 개콘어린이집에 다니는 조카에게 황당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었던 죽에 그 전날 먹고 남긴 음식들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김치나 햄과 같은 반찬이나 식빵과 같은 간식도 모두 넣고 끓여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에 확인을 해 보니, 소풍을 갈 때에도 미리 밀폐용기를 준비해 가서 집에서 싸온 김밥 등 아이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모아 와서 죽을 만들 때에 넣었다며, 그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겁니다. 배탈이 나거나 식중독에 걸린 아이 하나 없이 아이들 모두 맛있게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하면서...
뭔가 이상하고 찜찜하기는 한데요, 어린이집 선생님 말대로 아이들 모두 아무런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으니까 개콘어린이집은 정말 아무런 잘못이 없는 건가요?
평결일 : 2012-09-17
* 위의 내용은 평결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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