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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령 공모전 후기...

  • 작성일 2010.06.14
생활법령 공모전에 응모했으나 아깝게(?) 수상을 못했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 수상명단을 보니 대상, 최우수상,우수상을 아예 통째로 날려먹었네요. 물론 어느 공모전이든 시상의도와 수준에 미달할경우 주최측 임의로 시상내역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것은 일정 수준의 상식 선에 있어야 합니다. 법제처는 앞으로 이런 공모전을 열 생각은 두 번 다시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공모전이라는 것은 어찌보면 일종의 아웃소싱 투자 개념입니다. 의외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전을 통해 얻은 다음 그것을 계기로 많은 혁신과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번 경우처럼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많죠. 법제처는 그들의 수준을 만족하지 못한 응모작들에 돈을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었겠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느라 소중한 시간을 쪼갰을 많은 응모자들의 노고를 한번쯤은 생각해 봤었어야 할 것입니다. 살펴보니 아주많은 사람들이 응모를 했습니다. 하지만 법제처는 자신들만의 높은 잣대를 들이대어 많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공모전 주최기관으로서의 법제처와 잠재적인 공모전 응모자와의 신뢰는 깨졌습니다. 앞으로는 일반 시민에게 이런 아이디어는 구할 생각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럴 생각으로 이런 결정을 했으리라 봅니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