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차를 몰래 몰고 나온 김군, 실수로 자동차 사고를 내어 피해자가 아버지에게 보험금을 청구하는데......
사랑에 빠진 스물한 살 삼수생 김군, 장미꽃 한다발을 사서 아버지 차를 몰래 끌고 나와 데이트 장소로 향합니다.
“빨리 와~”
애교만점 그녀의 성화에 데이트 장소 근처에 불법유턴을 하다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고 말았네요.
피해자는 아버지에게 돈이 없으면, 보험으로라도 치료비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피해자: 아구구~ 허리야, 머리야! 온몸이 다 쑤시네! 이 치료비를 어떻게 할 거요? 돈이 없으면, 보험 청구해서라도 최소한 치료비는 다 물어주시겠죠?
아버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몰래 내 차 훔쳐다가 사고 친 거요! 그런 자식은 자식도 아니지! 치료비는 뭐고, 보험이라니 웬 말이요?
피해자: 유자유죄(有子有罪)! 무자무죄(無子無罪)!! 그래도 자식인데 당신이 책임져야지!!
속이 몹시 상한 아버지, 과연 피해자를 위해 보험회사에 보험금 지급을 요청해야 할까요?
평결일 : 2011-01-10
* 위의 내용은 평결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현행 법령 및 판례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2번을 선택하신 분을 솔로몬으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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