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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체 손해배상

  • 작성일 2023.06.04
6월 4일이 친정엄마 칠순이라 칠순잔치 대신 세가족이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 전라도 정식이랑 전주 한옥마을을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3월27일에 '다락'이라는 숙박업소에 6월3일~4일 동안 묵을 방 3개를 예약했습니다. 3일날 아침10시에 부산에서 출발해 3시반쯤 전주에 도착해서 주차장 안내를 받을려고 사장님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제 이름으로 예약이 된게 없다고 하는겁니다. 차안에서 통화를 계속 하다가 일단 얼굴보고 얘기하자면서 지정 주차장인 전주한국전통문화전당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숙박업소 사장님을 만났는데 입금 확인이 안되서 예약을 안잡았다고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계좌이체 한거랑 예약확인 문자 보여주면서 확인시켜드렸더니 그때서야 자기가 실수한것같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예약한방에 이미 각각 다른 손님들이 아침부터 다 들어와 있어서 방을 내줄 수 없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입금한 순서가 먼저 아니냐고 누가먼저 입금했냐고 물어보니 입금도 우리쪽이 먼저했습니다. 방을 못 빼면 다른 대책을 세워달라고 하니 근처에 리조트가 하나 있는데 6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하나 남아 있다고 그쪽으로 가라고 하는 겁니다.사람이 10명인데 6명이 정원인 방에서 어떻게 세식구가 다 잡니까? 그리고 칠순이라 잠자리 편하게 모실려고 일부러 단체방이 있는 숙소 말고 각자 잘수있는 숙소로 예약했는데... 사장님이 오늘은 다른숙소가 도저히 없다고 하시며 결국엔 본인 집에서 자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것같아서 저희 세 식구는 다시 부산으로 내려올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산에 도착하니 10시반이었습니다. 엄마 생일파티 해드릴려고 준비한 용돈 떡케이크도 더운날씨에 차에서 상해버려서 초도 한개 못꽂아드리고 칠순은커녕 차에서 하루를 다 보냈습니다. 다른 날도 아니고 ..그냥 가족여행이라고 해도 화가나고 속상한데 칠순잔치 대신해서 준비한 가족 여행이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버려서 진짜 너~무 속상하고 화가납니다. 손해배상을 받고싶은데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