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린 경우, 어떻게 하면 되나요?
※ 출퇴근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잠시 졸거나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다 보면 자칫 내려야 할 역에서 급히 내리느라 소지품을 두고 내리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 특히 카드와 신분증이 든 지갑이나 휴대폰 등과 같은 중요한 물건을 두고 내린 것을 알아채는 순간! 식은땀이 날 정도로 당황스러운데요.
※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당황해서 우왕좌왕하기보단 이렇게 대처해보세요.
버스에 물건을 두고 내린 경우
우선 해당 버스회사에 신속히 연락하여 유실물 접수여부를 확인합니다.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경우 버스 노선, 버스 번호, 버스 안의 어디쯤에 어떤 물건을 두고 내렸는지를 가능한 상세히 설명하고 연락처를 남겨두도록 하세요.
그리고 각 지역의 <대중교통 분실물센터>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을 보관하고 있지 않은 지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운영 중인 <
핸드폰찾기콜센터>와 협력하고 있어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분실한 휴대폰도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서는 <
120 다산 콜재단>이 24시간 대기중인데요. 언제든 국번없이
120으로 전화 한 통화만하면 잃어버린 물건이 어디에 등록 되어 있고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 지 친절히 안내해 준다고 하네요.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린 경우
우선 자신이 탔던 지하철의 종착역과 내린 역에 연락합니다. 환승하셨다면 환승하신 구간 모두의 종착역에 연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하루에 처리하는 분실물의 양만해도 어마어마하다고 하니 연락을 하실 때는 가급적 분실물의 특징(분실시간, 생김새, 내용물, 특징 등)을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또한, 가까운 경찰서나 순찰지구대에 문의하거나 <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에 접속하여 유실물 접수여부를 확인하거나 분실신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지하철운영기관 홈페이지나 대중교통 분실물센터에 접속하여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을 보관하고 있지 않은 지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